류군의 성장일기 D+173 (엄마의 편지)
사랑하는 나의 아들 준현아♡ 이제 2014년 12월이 다 지나가는구나.. 1월이되면 아빠와 함께 살 수있다는 설레임과 함께 대구를 떠나야 한다는 아쉬움이남아. 준현이도 이해하지? 외할머니가 항상 하셨던 말이 "세상에서 나의 허물까지 덮어줄 사람은 내 가족밖에 없다고 하셨어" 처음에는 잘 몰랐는데 지금은 조금씩 이해가 가는 구나. 준현이가 태어나서 엄마가 힘들때 그 누구보다 든든한 지원자이며 버팀목이 되어준 나의 가족 우리 준현이도 가족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이되었으면 좋겠어. 가족이 한사람 한사람 더 늘어남에 참 감사함을 느낀단다. 콩이가 태어날 쯔음 준현이는 무얼하고있을까? 형이 되고 오빠가 되는걸 느끼겠지♡ 한걸음 한걸음 커가는 모습이 대견하고 자랑스러워♡ 식구를 늘리는 김에 미주이모에게 물어보자 "언..
2016. 2. 19. 14:50