류군의 성장일기 D+123 (대구 국화꽃축제)

2016. 2. 19. 11:09Korean/육아일기

2014.10.30


준현아♡


어제는 준현이가 가장 좋아하는 엄마랑 외할머니랑 국화축제다녀왔어 

꽃이 얼마나 예쁘던지 우리 준현이 눈이 똥그래지더구나♡

외할머니께서 우리 준현이 국화 좋아할거라면 데리고가셨는데 역시나♡


준현아 예전에 외할머니께서 엄마보고 

너도 엄마가 되어야지 엄마 마음을 알지!라고한적이있었어. 


엄마도 준현이 엄마가되서야 

엄마의 마음은 얼마나 큰지 이제야 조금은 아주 조금은 알것같단다. 


엄마도 외할머니한테는 아주 소중한 존재라는것을 그 무엇과도 바꿀수없을만큼 

아끼며 예쁘게 키웠다는것을 준현이를 키우면서 그런생각이많이들어. 

역시 사람은 그 상황이되어봐야 조금은 알 수 있는것같아.


사랑하는아들아 너또한 아빠엄마한테는 아주 소중한 아이란다. 

나중에 키가많이자라고 마음이많이 자랄 때도 잊지말거라.


어제보다 오늘을 더 사랑한다 아들♡