류군의 성장일기 D+153 (이사하는날)

2016. 2. 19. 14:24Korean/육아일기

2014.11.29


아들래미♡

어젠 우리 이사하는 날이였어 


모든짐을 김해로 가고 엄마와 아들은 외할아버지댁에있단다. 

외가에서 이모들이랑 외할머니 외할아버지랑 잘지내는걸보니 너무좋은 반면에 

엄마도 곧 김해로 가야된다는 생각에 마음이 복잡한 하루였어. 


아직도 준현이처럼 엄마도 애기인가봐. 

아빠엄마 이모들과 떨어져살기가 이렇게싫은걸보니..

아빠가 엄마  혼자 힘들때 외가에 많이보내준다고했으니 

그 말 믿고 씩씩하게 지내자♡


이제 아들래미 아주 미미하지만 엎드려서 

조금씩 움직일려고하는게 보이는구나ㅋㅋ 


이렇게 건강하게 자라줌이 너무 사랑스러워♡ 

또한 우리 감격에 백일촬영을 했단다.  


사진찍는 아저씨가 엄마보면 준현이가 울고 

외할머니보면 웃어서 

엄마는 저 멀리 가있으라고하는구나 


준현이 엄마 아들 맞니?ㅋㅋ 

외할머니덕에 더 이상 스튜디오 안가도되겠엉ㅋ

웃는 모습 활짝 찍어서 

엄마도 만족스러운 백일사진이 나올것같아.♡


하루하루 새로운일들이 엄마를 설레게해♡

사랑해 아들ㅋ